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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

봉황

평등원(뵤도인)의 중심은 서방 극락정토의 불상 아미타여래 좌상이 안치되어 있는 아미타 불당으로 봉황당(호오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 이름은 날개를 펼친 새처럼 보이는 건축물의 골조와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2마리의 청동 봉황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동아시아 신화에서 봉황은 부활을 상징하는데 펼쳐진 날개와 부풀어 오른 가슴은 봉황의 날아오르는 모습을 시사하며, 극락정토를 향한 아미타불의 구원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한 쌍의 봉황은 11세기 봉황당(호오도)이 건립될 때 만들어진 것으로, 멀리서 보면 두 봉황이 비슷해 보이지만 건물 북쪽 봉황의 높이가 4cm 더 높고 남쪽 봉황의 폭이 10cm 더 넓습니다. 1973년 일본 정부가 두 봉황을 국보로 지정한 이후 봉황을 잘 보존하기 위해 진품은 실내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지붕 위에는 복제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뵤도인 박물관에 보관 중인 진품도 복제품처럼 금박으로 덮여 있었지만 수천년 동안 노출된 결과 지금은 거의 마모된 상태입니다. 평등원(뵤도인)의 봉황은 2004년부터 만엔 지폐의 디자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해설문은 일본 관광청이 제작하였습니다. 별을 눌러 평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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