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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당 수리 특별전

-『부처를 만나다-결연의 증표-』-

기간:2013년 9월 28일(토)∼2014년 1월 17일(금)

봉황당 내의 벽에 걸려 있는 ‘운중공양보살상’은 본존 아미타여래 좌상과 마찬가지로 큰 불사였던 조초의 공방에서 제작한 것으로, 다양한 모습의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온화한 작풍의 보살상입니다.
아래에서 정토 공간을 우러러 볼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헤이안 시대, 벽에 거는 유일한 군상 조각입니다.

뵤도인에서는 2004년부터 불사 무라카미 기요시씨가 운중공양보살상의 모각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습니다.
최대한 원 불상과 동일한 재료, 재목의 마름질, 기법을 그대로 모방하여 여기에 불사의 장인솜씨와 감성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는 단순한 복제품이 아니라 보살의 존엄한 자태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조각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각 제작을 통해 해명된 운중공양보살상의 다른 곳에서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조형미와 풍부한 표현력의 비밀을 소개합니다.

봉황당에 봉납되는 보살님과 결연을!
이번 전시에서는 특별히 운중공양보살의 모각상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불상을 만지는 것은 이를 테면 부처님과 인연을 맺는다(결연)는 뜻으로 매우 숭고한 행위입니다. 여러분과 인연을 맺은 모각상은 이 기념전이 종료된 후, 봉황당에 걸려 향후 오랜 세월 동안 참배자를 지켜볼 것입니다.
결연한 증표는 뵤도인 역사의 한 페이지로 장식되며 결연자는 그 증인으로서 후세까지 기억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결연할 수 있는 보살상은
【북25호】 2013년 9월 28일∼11월 29일< br>【남10호】 2013년 11월 30일∼ 2014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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