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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의 귀중한 선물’

-∼메이지 시대의 우지 명승지에 관한 시가, 서화∼-

메이지 시대는 급속한 서구화로 인해 화려함의 이면에는 유신과 폐불훼석 등으로 문화재가 수난을 당하는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문화재 보호를 목적으로 1897년에 ‘신사·불각 보존법’이 제정되어 봉황당이 ‘특별보호 건조물’로 지정되었습니다.
동법의 제정에 힘입어 봉황당을 적극적으로 보호·계승하고자 1902년부터 1907년까지 대대적인 수리가 실시되었습니다.
과거로부터의 귀중한 선물인 중요문화재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적절한 수리가 필요합니다.
1895년에는 우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우지 명승지에 관한 시가, 서화’를 널리 공모하고, 우지가와 강을 중심으로 풍광이 수려한 우지의 경치가 많은 예술가들의 손으로 묘사되고 시로 읊어졌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의 보호와 계승, 활용 의의 등과 함께 경승지로서의 우지의 매력과 꾸준한 문화의 전승노력을 재발견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표적인 작품



  • ‘우지가와 강’ 야마다 분코

  • ‘차의 나무인형’ 마에카와 분레이

  • ‘미나모토노 요리마사’ 모리즈미 지카나

  • 와카 시조 ‘명승지 조망’ 와키사카 야스아야

대표적인 작가

·야마다 분코
1846∼1902
교토 출생. 처음에는 간쿠 문하의 이즈미 슌엔에서 수학하고 훗날 시조파의 시오카와 분린에게 사사했다.
교토 화단의 메이지 시대 초기의 중견 작가로서 박람회 등에 항상 선출되어 내국권업박람회, 내국회화공진회에서 활약하였다. 1889년의 파리 만국박람회에서는 금패를 수상하였다.
1880년에 개설한 교토부 미술학교에서 근무하여 1889년에 교수가 되었고, 교토사립 일본청년 회화공진회 설립에서는 찬조회원으로 참가하여 후진 양성을 맡았다. 자는 와헤이. 통명은 헤이자부로.
작품에는 ‘뵤도인 요린안 서원 다실 맹장지 그림’, ‘가초잔 우경도’, ‘금기서화도’, ‘송하탄금’ 등.

·마에카와 분레이
1837∼1917
마쓰무라 게이분 문하의 시조파 화가, 마에카와 고레이의 아들로 태어났다. 부친에게 그림을 배워 조운샤, 교토 미술협회에 참가, 개교 시에는 교토부 미술학교에 근무하여 교토사립 일본청년 회화공진회에서는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메이지 시대 초기 교토 화단의 중견 작가로서 활약하였다.
내국회화공진회, 내국권업박람회, 일본회화협회·일본미술원 연합회화 공진회, 일본 남화 협회전 등에 출품하였다.

·모리즈미 지카나
1859∼1925
아와 도쿠시마번의 전속화가 모리즈미 쓰라나의 딸. 부친에게 스미요시파의 그림을 배웠다. 1879년 이와노 신페이와 결혼하지만 이듬해 이혼. 이후 양친과 함께 오사카로 이주.
남성적인 작풍의 무사 그림과 취미로 수집한 향토장난감을 그린 작품 등이 있다. 67세로 작고. 본명은 타이.

·와키사카 야스아야
1840∼1908
영주, 귀족. 이세쓰번의 영주 도도 다카유키의 3남. 와키사카 야스오리의 양자가 되어 1862년 하리마 다쓰노번의 영주 와키사카 일족의 10대 영주가 된다.
훗날 자작이 됨. 70세에 작고. 통명은 진자부로. 호는 야스미네.
뵤도인 오모테산도 미술작품 공모전과 마찬가지로 1895년에 우지의 매력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우지 명승의 시가, 서화를 널리 공모한다.

모두 244점의 작품. 현재까지 알려진 저명한 작가의 작품도 다수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 중의 일부를 전시(전시 교체도 하고 있음)


개최기간: 2014년 1월 18일(토)∼2014년 4월 18일(금) 개최기간 중 무휴
장소:뵤도인 뮤지엄 호쇼칸(교토부 우지시 우지렌게 116)
시간:9:00∼17:00(호쇼칸)
요금:뵤도인 관람료 필요
(수리기간 중 특별요금 어른 300엔, 중고생 200엔, 초등학생 150엔)
(4월 1일부터 통상요금 어른 600엔, 중고생 400엔, 초등학생 300엔)
주최:종교법인 뵤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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